쓰리,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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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CGV 목동 / 2006년 1... 쓰리, 몬스터 내가 엽기를 모토로 내건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단순히 엽기를 위한 엽기, 치기 어린 스타일 장난인가? 혹은 인간 욕망과 심리의 이면, 사회 치부를 제대로 짚어내고 아로새긴 잔혹 코드인가? 물론 후자의 경우를 훨씬 높이 평가하며, 전자의 경우 웬만큼 독창적이거나 탁월하지 않고선 평작 이하의 졸작으로 전락한다. 다행히도 쓰리 몬스터의 경우 후자에 더 가까운 작품이었으며, 한·일·중 아시아 대표 감독들이 연출한 다국적 옴니버스 호러 기획 상품치고 꽤 일관적이며 알찬 편이다. >
#1. 박찬욱 컷 인기 영화 감독의 집에 침입한 괴한이 피아니스트 아내를 피아노 줄에 매달아 놓고 생면부지의 아이를 들이밀며 그 아이를 목졸라 죽이지 않으면 아내의 손가락을 5분마다 하나씩 절단하겠다고 주인공을 극한 상황의 딜레마로 몰아 붙인다. 파괴적이면서 강렬하고 밀도 높은 블랙 코미디 잔혹 스릴러랄까.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를 그야말로 능수능란한 연출 리듬감으로 조율하며 사회 계급적 균열과 인간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잠재적 악성을 극명하게 표출한다. 동시에 소위 가진 자들의 인격적, 도덕적 우월감조차 기실은 각자가 지닌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로 인해 확보된 여유에 기반하고 있지 않은가 넌즈시 캐물으며 한계 상황 앞에서 그 위선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비웃는다. 괴한과 아이의 정체까지 밝혀진 후 점점 더 극악스러운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면서 섬뜩한 아이러니에 몸서리치게 하는 작품. 세 편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됨. 별점넷. >
#2. 미이케 다카시 상자 서커스 단원 쌍둥이 자매와 의붓 아버지의 근친상간적 애증이라는 설정에 몽환적이고 기괴한 분위기로 승부하는데, 컷에 비해 다소 지루하며, 오컬트적인 요소나 분위기는 배제하면서 인간 심연의 괴물성을 드러낸다는 쓰리 몬스터 프로젝트 본연의 취지와도 그닥 맞지 않다. 하지만 유려하고 탐미적인 영상 속 애매모호한 다중 구조와 서정적이어서 더 역설적인 공포감은 와닿는 편. 별점 셋. > #3. 프루트 첸 만두 회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낙태된 태아의 인육으로 빚은 만두를 파는 묘령의 여인. 충격적인 소재와 이색 설정에 비해 작품 자체는 밋밋하다. 비록 후반 들어 독특하고 복합적인 뉘앙스도 꽤 풍기지만, 세 편 중 가장 처지는 듯. 별점셋. 결국 내게 있어 결론은 한국 박찬욱 감독의 압승. 각 편의 평균으로 보나 전체적으로 보나 별점은다섯 만점에셋반 정도가 적당할 듯. > 2004년 8월 CGV 목동 / 2006년 10월케이블 XTM 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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